▲ SBS를 떠난 남승용(왼쪽사진) 전 예능본부장과 SBS 예능국을 이끌게 된 최영인 신임 예능본부장.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SBS 예능국이 변화한다. 

18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SBS 예능국은 18일 오후 인사발령을 발표했다. 사의를 표명한 남승용 예능본부장의 사직서가 수리됐고, 최영인 예능부본부장 겸 예능 1CP가 새로운 예능본부장(직무대행)이 됐다. 

SBS는 예능본부장이 바뀌면서 새로운 변화의 시기를 맞게 됐다. 남승용 전 예능본부장은 지난 16일 SBS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남 본부장은 SBS를 대표하는 간판 스타 PD 출신으로, '신동엽 김원희의 헤이! 헤이! 헤이!', '일요일이 좋다-X맨을 찾아라' 등을 연출했다. 이후 책임 프로듀서로 '패밀리가 떴아', '강심장', 'K팝스타'를 이끌었다. SBS를 떠난 남승용 전 본부장은 케이블 채널, 제작사, 뉴미디어 플랫폼 등에서 이적을 제안받고 거취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예능본부장직을 맡은 최영인 예능본부장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미운 우리 새끼', '집사부일체' 등 SBS 대표 예능 책임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인물. 또한 PD 시절 '밤이면 밤마다', '야심만만', '힐링캠프' 등을 연출해 히트시킨 바 있다.

최영인 예능본부장과 함께 '미운 우리 새끼'를 연출하는 곽승영 PD가 CP로 발령났다. 곽승영 PD는 예능 4CP로 승진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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