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홍이 여자친구과 결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졋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드라마와 현실은 달랐다. '응답하라 19988'에서는 미옥을 사랑하는 '정봉이' '쌈, 마이웨이'에서는 '현실 남친미' 발산하는 '주만', 그리고 최근 '멜로가 체질'에서는 천우희와 '케미'를 자랑하는 '범수'까지. 떠오르는 '로코 남신' 배우 안재홍이 5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별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측은 18일 스포티비뉴스에 "안재홍이 여자친구와 헤어진 것이 맞다. 결별 이후로 시간이 꽤 흐른 상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2016년, 안재홍은 5세 연하 연기자 지망생 여자친구와 2년째 열애 중이라고 알렸다. 안재홍이 '응답하라 1988'로 이름을 알리기 전부터, 이들은 사랑을 키워온 것.

▲ 안재홍이 여자친구과 결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졋다. ⓒ한희재 기자

당시 이들의 측근은 "안재홍이 '응팔' 촬영 중으로 바쁘지만 짬이 날 때마다 여자친구와 자유롭게 양꼬치 전문점을 찾아 식사를 함께하는 등 주변의 눈치를 보지 않고 데이트를 즐겼다"고 말했었다. 이어 "드라마의 인기가 한창 높을 때였지만 얼굴을 가리거나 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여자친구의 존재에 대해 숨기지 않았다"고 덧붙이며 돈독한 사랑을 증명하기도.

특히 안재홍과 그의 여자친구는 건국대학교 영화과 선후배 사이로, 안재홍 여자친구는 배우 지망생답게 상당한 미인이라고 전해졌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다시 대학 선후배 사이이자 동료로 남기로 해, 누리꾼들의 안타까움과 위로를 사고 있다.

▲ 안재홍이 여자친구과 결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졋다. ⓒ한희재 기자

안재홍은 1986년생으로 홍상수 감독의 영화 ‘북촌방향’(2011)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1999, 면회’(2012)로 이름을 알렸으며 ‘족구왕’(2014)을 통해 독립 영화계 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그는 ‘족구왕’을 통해 현실적이면서도 입체감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제2회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3월 25일 개봉된 영화 ‘스물’에서 강하늘의 대학친구 인국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주목받은 바 있다.

그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린 것은 tvN '응답하라 1988'(2016). 그는 '응팔 정봉이'로 큰 사랑을 받으며, 이후 '응팔' 출연자들과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나미비아’에 출연하는 등 본격적으로 시청자들에 각인됐었다. 2017년에는 KBS2 '쌈, 마이웨이'로 그해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스타PD 손범수 역할을 맡아 열연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