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아이유가 팬미팅으로 팬들과 함께 데뷔 11주년을 자축했다. 

아이유는 지난 2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19 아이유 11주년 팬미팅 '플레이, 퍼즈 앤 유'를 열고 6000명의 팬들을 만났다.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장만월 역을 맡았던 아이유는 작품 종영 후 첫 행보로 팬들과의 만남을 선택했다. 아이유는 팬들과 함께한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며 2시간을 꽉 채웠다. 

특히 이번 팬미팅에서 아이유는 '호텔 델루나' OST 중 본인이 가장 좋아한다는 십센치의 '나의 어깨에 기대어요'를 열창했다. 또한 '호텔 델루나'를 통해 깜짝 공개된 미공개곡 '해피엔딩' 무대까지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아이유는 9월 18일 데뷔 11주년을 맞아 팬들과 함께한다는 의미의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는 깜짝 소식을 전하기도. 또한 단독 콘서트 투어 '러브, 포엠' 개최 일정도 발표해 팬들을 기쁘게 했다. 아이유는 11월 광주를 시작으로 인천, 부산, 서울을 돌며 전국투어를 연다. 12월부터는 타이베이, 싱가포르,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방콕, 자카르타 등 아시아 전역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