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달 연대기' 파트3 포스터.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아스달 연대기' 측이 시즌2 제작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tvN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김원석) 관계자는 23일 스포티비뉴스에 "시즌2 제작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달 연대기'는 지난 21일 파트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까지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은섬(송중기)가 폭포의 심판을 거쳐 이나이신기의 재림으로 인정받은 후 아고족과 운명을 같이 하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타곤(장동건)과 태알하(김옥빈)는 혼인했다. 타곤은 탄야(김지원)의 추대로 왕위에 올랐고, 사야(종중기)는 은섬과 자신이 쌍둥이 형제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특히 '아스달 연대기'는 쿠키 영상으로 시즌2에 대한 단서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쿠키 영상에서는 전장에서 마침내 만나게 된 쌍둥이 은섬과 사야의 모습이 담겼다. 파트 1,2를 거쳐 파트3에서 드람 전개에 속도가 붙으면서 시즌2 제작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다.

'아스달 연대기' 관계자는 "시즌2 제작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제작 여부는 물론, 방송 시기 등 구체적인 것들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면서도 "다만 아직 해야 할 얘기가 많이 남았고, 처음부터 밝혀왔듯 시즌제를 염두에 두고 드라마를 제작한 것이 사실이다"라고 시즌2에 대해 귀띔했다.

이어 관계자는 "제작진은 시즌2를 제작하고 싶다는 의지가 높다. 물론 시즌2는 제작진의 의지와 더불어 많은 시청자들의 지지도 필요하다"라며 "여러 제반 조건을 검토해 이른 시일 내에 최종결정할 것이다. 제작진 역시 시즌2를 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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