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미나가 트와이스 새 앨범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트와이스 8번째 미니앨범 '필 스페셜' 쇼케이스에서 "미나가 이번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양해를 부탁했다. 

미나는 최근 불안장애로 활동을 중단했다. JYP 측은 트와이스 컴백을 앞두고 "복수의 전문 의료 기관을 통해 확인한 결과 진단명이 불안장애로 확인됐다. 해당 증상의 가장 큰 특징은 극도의 불안 상태가 지속 혹은 간헐적으로 예측 없이 발생한다는 점, 불안 상태의 수위 또한 갑작스럽게 변동된다는 점이다"라며 "미나의 일정 참여는 가변적 상황을 전제로 미나 본인 및 멤버들과 상의를 통해 판단 및 결정하겠다. 미나의 회복을 위해 최선의 조치를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미나는 '필 스페셜' 앨범 녹음, 뮤직비디오 촬영 등에는 참여했지만, 앨범 활동에는 불참한다. 아직건강 상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 관계자는 "앨범 제작에는 참여했지만 불가피하게 앨범 활동에는 사정상 빠지게 됐다"며 "오늘(23일)도 쇼케이스 참석을 하지 못한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미나는 어머니와 함께 한국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트와이스는 23일 오후 6시 타이틀곡 '필 스페셜'을 비롯해 앨범 전체 음원을 공개하고 활동에 들어간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