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소나무 나현-수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소나무 나현, 수민이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소나무 나현, 수민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예현 박정호 변호사는 24일 스포티비뉴스에 "공식적인 대응은 자제하고 법정에서 진실을 가릴 것"이라고 밝혔다.

나현, 수민은 지난 5월 22일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이하 TS)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계약해지를 통지했다. 이후 8월 27일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며 더이상 TS와 함께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TS는 23일 "나현, 수민은 올 초 멤버들과 상의 없이 독자적으로 전속계약 해지 관련 내용증명을 보내왔고, 내용증명 도착 전날까지도 아무런 문제없이 연습을 했지만 갑자기 멤버들과도 연락을 두절했다"며 "두 멤버의 돌발 행동이 그룹 소나무를 지키고자 했던 나머지 멤버들의 노력 및 스케줄에 피해를 줬다"며 나현, 수민의 소송이 소나무 앨범 발매 및 행사 등 그룹 활동 전체에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다.

TS는 나현, 수민에 대해 "법적인 절차에 임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나현과 수민은 이미 TS와 신뢰가 깨졌고, 법의 판단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박정호 변호사는 스포티비뉴스에 "TS의 주장에 대해 공식 대응을 삼가겠다.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겠다"고 밝혔다. 

나현, 수민이 떠난 소나무는 5인 체제로 활동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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