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송혜교의 색다른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혜교가 미국 뉴욕에서 아트스쿨 단기 과정에 등록했다는 홍콩 매체의 보도 때문. 앞서 송혜교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랄프로렌 패션쇼에 참석해 "좋은 시간 보내겠다"고 밝힌바. 하지만 소속사 측은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UAA 관계자는 24일 스포티비뉴스에 송혜교의 뉴욕 아트스쿨 등록과 관련해 "배우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16일 한 홍콩 매체는 패션위크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송혜교가 뉴욕에서 아트스쿨 단기 교육 과정을 수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송헤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미국 패션브랜드 ‘랄프 로렌’의 패션쇼에 참석했다. 당시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8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패션쇼에 참석한 송혜교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해당 영상 속 송혜교는 머리를 묶고, 하얀색 재킷을 입고 있다. 또한 그는 환하게 미소 지으며, "저도 어떤 컬렉션이 나올지 기대된다. 좋은 시간 보내겠다"며 여유로운 인사를 전했다. 자신만의 고혹적인 분위기와 우아한 자태도 뽐내는 송혜교에 누리꾼들도 입이 떡 벌어진다는 반응을 보냈었다. 

송혜교는 최근 송중기와 결혼 1년 10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송혜교는 개인적인 아픔이 있는 상황에서도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일정을 소화했는데, 중국 하이난 산야에서 모델로 활동 중인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의 행사에 참여하는가 하면, 모나코에서 열린 한 주얼리 브랜드의 갈라 디너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다양한 추측으로 많은 고충이 있었을 송혜교지만, 그는 개인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일정을 변함없이 소화해내며 23년 차 배우의 내공을 입증했다. 

지난달에는 제74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함께 중국 중경임시정부청사에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해 미모만큼 아름다운 마음씨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복귀작으로 영화 '안나'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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