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민호가 첫 휴가를 나와 '장사리:잊혀진 영웅들' VIP시사회에 참석했다.ⓒ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해병대 이등병' 최민호가 영화 '장사리:잊혀진 영웅들' VIP시사회에 깜짝 참석했다.

최민호는 지난 24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장사리: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 김태훈) VIP시사회에 나타나 팬들과 영화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최민호는 '장사리:잊혀진 영웅들'에서 주연을 맡아 활약했지만 지난 4월 해병대 입대한 터라 그간 영화를 소개하는 행사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마침 이날이 첫 휴가였던 최민호가 '장사리:잊혀진 영웅들' VIP시사회에 나서서 영화를 관람한 것.영화 관계자는 "최민호가 군복 차림으로 곧장 극장을 찾았다. 동료들과도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고 귀띔했다.

군복 차림으로 객석에서 영화 상영을 기다리던 최민호는 '현장에 민호가 와 있다'는 동료들의 소개에 자리에서 일어나 늠름한 자세로 경례를 하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자리에는 최민호를 응원하기 위해서 샤이니 태민을 비롯해 임윤아, 태연 등 소속사 동료들도 대거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보이그룹 샤이니로 2008년 데뷔한 최민호는 2016년 영화 '계춘할망'과 '두남자'를 시작으로 '궁합', '인랑'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져 왔다. '장사리:잊혀진 영웅들'에서는 학도병 최성필 역을 맞아 묵직한 전쟁영화의 주연으로 극을 이끌었다. 지난 4월 15일 해병대에 자원 입대해 현재 복무 중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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