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끝내기 홈런을 날렸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끝내기 홈런을 날렸다.

최지만은 이날 9회까지 4번 타석에 나서 1볼넷 3범타를 기록했다. 최지만 침묵과 함께 양키스, 탬파베이 타선이 모두 1득점에 그치며 1-1 동점으로 경기는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12회말 최지만은 선두 타자로 타석에 나섰다. 앞서 침묵하던 최지만은 뉴욕 양키스 코리 기어린 슬라이더를 공략해 경기를 끝내는 우월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최지만 시즌 18호 홈런이다.

2-1 승리를 챙긴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지켰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