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니 곤솔린-윌 스미스-맥스 먼시-작 피더슨(왼쪽부터)이 만루홈런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맥스 먼시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최고 승률을 확정했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다저스는 101승 56패를 기록했다.

이날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6-9로 져 96승 62패를 기록했다. 애틀랜타는 잔여 일정에서 모두 이겨도 100승이다. 

이날 만약 다저스가 샌디에이고에 져 100승에 그쳤더라도,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홈 어드밴티지는 애틀랜타와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선 다저스의 몫이었다. 

1회초 다저스 맥스 먼시가 볼넷, 저스틴 터너 사구, 코리 시거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A.J. 폴락이 1타점 투수 앞 내야안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다저스는 4회초 2사 주자 없을 때 윌 스미스 볼넷, 곤솔린 우전 안타, 작 피더슨 볼넷으로 다시 2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다. 이어 타석에 선 맥스 먼시가 우월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먼시 시즌 34호 홈런이다.

다저스는 이날 리치 힐을 시작으로 토니 곤솔린, 딜런 플로로, 애덤 콜라렉, 마에다 겐타가 이어 던지기를 펼치며 샌디에이고 타선을 상대했다. 5회에 등판한 플로로는 루이스 토렌스에게 좌익수 쪽 2루타, 루이수 우리아스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마누엘 마고트에게 1타점 3루타를 맞았다. 우익수 코디 벨린저에 이어 송구를 연결하던 2루수 가빈 럭스가 송구 실책까지 저질렀고, 마고트가 홈을 밟았다.

9회초 다저스는 피더슨 솔로 홈런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6-3 리드를 잡은 다저스는 9회말 켄리 잰슨을 내세워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잰슨은 시즌 31세이브를 거뒀다.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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