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부상으로 오스트리아컵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잘츠부르크는 2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라피드 빈과 오스트리아컵 2라운드를 치른다.

황희찬은 최근 물오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6경기에서 4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골을 터뜨리며 주포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오스트리아컵은 부상으로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잘츠부르크는 2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이 망막 부상으로 컵 대회는 출전하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황희찬은 훈련 중 망막에 타박상을 입었다. 이에 따라 컵 대회는 한 경기 쉬어갈 전망이다. 휴식 차원의 배려인 것으로 보인다.

잘츠부르크는 오는 29일 아우스트리아 빈과 리그 경기를 치르고, 다음 달 3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리버풀 원정을 떠난다. 중요한 경기가 연달아 있기 때문에 안정을 위해 휴식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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