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6일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 1차 지명 최준용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김건일 기자] 2020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우완 최준용(18)은 기장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 마무리를 맡았다.

최준용은 "마무리 투수는 중압감을 이겨 내야 한다는 점에서 재밌고 설렜다"고 돌아봤다.

다음 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하는 최준용은 롯데의 마무리를 꿈꾼다.

25일 '루키데이'를 맞아 다음 시즌 입단동기 11명과 함께 부산사직구장을 찾은 최준용은 "마무리 투수를 하고 싶다. 가장 스릴있는 보직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준용은 우완 정통파로 안정적인 제구와 시속 145km를 넘나드는 빠른 공이 장점. 소형준(kt), 남지민(한화) 등 고교 무대를 평정했던 투수들이 모인 대표팀에서도 구위 만큼은 최고로 인정받았다.

최준용은 "고교 시절 최고 구속은 152km까지 나왔다"며 "(경남고 1년 선배) 서준원 선배가 프로는 직구 하나로 통하지 않는다고 말해 줬다. 현재 체인지업과 투심 패스트볼을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롯데 마무리는 손승락. 2010년 현대 시절부터 마무리를 맡았고, 271세이브로 통산 2위에 올라 있는 KBO리그 대표 마무리 투수다.

최준용은 "손승락 선배님들 닮고 싶다. 카리스마 있고, 경기할 때 멋있다"고 배시시 웃었다.

이날 최준용은 신인들을 대표로 시구를 했다. 롯데는 2016년부터 신인들을 초청하는 행사 이른바 '루키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최준용을 비롯한 신인 선수단은 처음으로 더그아웃에서 선배들을 만났고 관중석에서 팬들에게 인사했다.

최준용은 "시구가 많이 설렜다. 어렸을 때부터 오고 싶었던 구단이었던 만큼 더 좋다. 처음 보는 선배님들이어서 떨리고 긴장됐는데 인사하고 나니까 풀렸다"며 프로 선수로 하고 싶은 것을 묻는 말엔 "퇴근길 이벤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알고 지내는 선배들이 프로는 직구 하나로 통하는 곳이 아니라고 하더라. 현재는 체인지업과 투심 패스트볼을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교 무대를 평정한 투수들이 모인 청소년 대표팀에서도 구위 만큼은 최고로 인정받았다.



한 스카우트는 "다음 시즌 

"소형준과 함께 다음 시즌 즉시전력감으로 


최준용은 입단 동기 11명과 25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두산과 경기를 찾았고 신인들을 대표해 시구를 한 최준용은 "마무리 투수를 하고 싶다. 가장 스릴있는 보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청소년 대표팀 마무리로 활약했던 최준용은 이제 



마무리로 맛을 본 최준용은 프로에서도 마무리를 꿈꾼다.



최준용은 "고교 시절 최고 구속은 152km까지 나왔다. 알고 지내는 선배들이 프로는 직구 하나로 통하는 곳이 아니라고 하더라. 현재는 체인지업과 투심 패스트볼을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롯데 마무리는 손승락. 2010년 현대 시절부터 마무리를 맡았고, 271세이브로 통산 2위에 올라 있는 KBO리그 대표 마무리 투수다.

최준용은 "손승락 선배님들 닮고 싶다. 카리스마 있고, 경기할 때 멋있다"고 배시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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