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일전자 미쓰리'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국내 최장신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탄생 비화를 전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인체 탐험 거인의 세계’ 특집으로 꾸며져 하승진, 오윤아, 김수용, 아이린이 출연했다.

이날 하승진은 "태어날 때 5.6kg였다는데?"라는 질문에 인정하며 "맞다. 어머니가 깜짝 놀라셨다고 한다. 그런데 누나도 5.7kg였다. 더 재미있는 것은 둘 다 자연분만을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승진은 "병원에서 출산 직전 배가 너무 크니까 쌍생아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두 명을 받을 준비를 했는데 백일 된 듯한 길쭉한 아이가 나왔다더라. 키가 큰데 뱃속에 오래 있었으니 다리가 안 펴져 다리를 펴는 데 한달이 걸렸다"라고 일화를 전했다. 

하승진은 가지고 온 생후 한달이 지난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돌은 된 듯한 아가의 모습에 오윤아는 토끼눈을 뜨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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