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결혼식을 올리는 김현우 앵커, 이여진 기상캐스터. 출처| SBS, 이여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드라마 '질투의 화신'이 현실이 됐다. 김현우 SBS 앵커(41)와 이여진 기상캐스터(33)가 12월 결혼한다.

SBS 김현우 앵커와 기상 예보를 담당하는 기상캐스터 이여진은 오는 12월 15일 결혼에 골인한다. 사내 커플로 조용히 예쁜 사랑을 키워 온 두 사람은 12월 결혼식을 올리며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두 사람의 결혼은 현실판 '질투의 화신'으로 눈길을 끈다. '질투의 화신'은 방송사 메인 앵커와 뉴스 앵커를 꿈꾸는 기상캐스터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 김현우 앵커와 이여진 기상캐스터의 이야기를 본딴 듯한 스토리다. 특히 실제로 김현우 앵커는 '질투의화신' 속 방송사 메인 앵커 이화신 역의 모델이자, 이 캐릭터를 연기한 조정석에게 실제로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 순백의 원피스를 입은 이여진 기상캐스터(오른쪽). 출처| 이여진 인스타그램

이여진 기상캐스터는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자신의 SNS에 브라이덜 샤워 사진을 공개하기도.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여진은 순백의 원피스를 입고 '신부'라고 적힌 풍선을 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현우 앵커는 1979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2005년 공채 13기 기자로 SBS에 입사했다. 이후 사회부 사건팀, 스포츠취재팀, 경제부 등을 거쳐 현재 평일 '8시 뉴스' 메인 앵커로 활약 중이다. 

이여진 기상캐스터는 1987년생으로 서울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KBS 부산총국, 뉴스Y, SBS 기상캐스터로 활동하며 사랑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