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결혼식을 올린 안무가 배윤정. 출처| 김우리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안무가 배윤정이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배윤정은 26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배윤정의 남편은 연하 비연예인으로, 스포츠계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배윤정은 자신의 SNS에 '20190926'이라는 글과 함께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 이 문구가 결혼식을 알리는 암시였던 것. 배윤정의 결혼식에는 스테이지631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가수 토니안부터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가수 황보, 룰라 출신 채리나, 래퍼 치타,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등이 참석해 배윤정의 새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김우리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배윤정 사진을 공개했다. 김우리는 "동생 배윤정이 결혼을 했다. 잘생기고 멋진 연하남과 결혼을 했다. 오늘 윤정이는 불혹의 나이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이 세상 최고로 아름다운 신부였다"며 "축하한다 윤정아. 예쁜 아들딸 낳고 행복해라. 남편이 젊고 튼튼해서 금방 될 것 같더라. 다시 한 번 결혼 축하해"라고 덕담을 남겼다.

이어 "예쁜 커플 행복하고 싸우지 말고. 싸우다 모르겠으면 연락해, 오빠가 해결해주마. 결혼은 둘이 하나로 또 새로운 인생이니까 지금처럼 대화하고 이해하며 하나씩 이루어가길 바란다. 결혼 축하해"라고 배윤정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 26일 결혼식을 올린 안무가 배윤정과 하객으로 참석한 김우리. 출처| 김우리 인스타그램

채리나 역시 "언니가 많이 사랑한다. 축하해 내 동생. 사랑하는 동생들 다 행복하자"라고 축하글을 남겼다.

배윤정은 가수 겸 VJ 제롬과 지난 2014년 결혼했다가 2년 만에 이혼한 바 있다. 새로운 사랑을 만나 인생 2막을 연 배윤정의 행복한 결혼 소식에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배윤정은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 시건방춤, EXID '위아래' 골반춤, 카라 '미스터' 엉덩이춤 등 국내외 팬들이 사랑하는 최고 케이팝 그룹의 히트 안무를 만든 주인공. 현재는 토니안, 안무가 전홍복과 함께 스테이지631을 운영하며 케이팝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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