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첫 문화공연이 개최되었다.

27일 방송된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는 정복동(김병철)이 노조위원장을 선출했다.

이 날 복동은 천리마마트 노조위원장을 선출하겠다고 선언했다. 문석구(이동휘)는 노조는 회사에 피해가 된다며 말렸으나 이미 철저한 준비를 마쳐 어쩔 수 없었다. 복동이 준비한 노조위원장의 혜택은 최고급 깃발과 순금 벨트였고 모두 회사 돈으로 구매한 거였다.

탐나는 아이템에 오인배(강홍석)와 피엘레꾸(최광제)는 위원장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였고, 결국 피엘레꾸가 노조위원장에 선출되었다.

석구는 미심쩍은 복동의 행동에 불만을 가졌으나 되살아난 마트와 꾸준한 매출 증가를 확인했다. 깊은 뜻이 있다고 생각한 석구였으나 복동은 문을 리모델링을 하자며 또다시 이상한 제안을 했다. 심지어 동전 던지기로 결정하는 예상치 못한 행동을 보였다.

하지만 처음으로 제안한 문화공연을 예산 고민 없이 진행하라고 허락하며 석구를 기쁘게 했다. 밤낮 고민하며 기획한 문화공연에서는 조민달(김호영)이 무대를 준비했으나, 예상과 다른 비주얼 락밴드 스타일 무대에 모인 고객들을 당황하게 했다.

고민에 빠진 석구와 달리 복동은 만족하는 눈치였다. 이때 고객만족센터를 담당하는 인배가 등장했다. 인배는 민달의 무대를 막아 고객들의 환호를 받았고, 회심의 한 방을 앞둔 와중 민달의 아들이 등장해 마트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심지어 이 무대를 뮤지컬로 오인한 관객들에 박수갈채가 이어져 공연은 흥행할 수 있었고, 허락 없이 들인 잡상인의 모자까지 '완판'되는 기적이 일어났다.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공연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석구에게 복동은 "저게 어떻게 내 덕이야. 유능한 자네 덕이지"라 대답하고 돌아섰다. 돌아서는 복동을 잡은 건 석구의 진심이었다. 석구는 "제 인생을 걸어보고 싶은 첫 직장입니다"라고 천리마마트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한편, 조미란(정혜성)은 권영구(박호산)의 호출로 천리마마트 파견근무가 결정되었고 석구와 운명적인 만남으로 핑크빛 무드를 기대하게 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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