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은비가 성형설에 해명했다. 출처ㅣ강은비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강은비가 자신을 둘러싼 성형설에 해명했다. 그는 최근 급격히 체중이 감량, 날렵한 모습을 공개했다 때아닌 성형설에 휘말렸던 바. 이에 강은비는 자신의 고등학교 졸업 사진과 함께 해당 루머를 일축했다.

강은비는 29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제가 아프리카TV 방송을 한 지 곧 2년이다. 그동안 '휴방' 거의 없이 1년에 명절 포함 10일도 쉬지 않았다. 성형할 시간도 없고 매일 방송하는데 양악수술 못한다"며 성형술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그는 "성대결절로 목소리도 상하고 하루에 8시간 이상 많게는 20시간 넘게 방송을 하다 보니 원래 42kg에서 55kg까지 살이 쪘다. 제 키는 163이다. 처음으로 살이 찌고 무용을 전공했던 터라 몸이 무거워지니 덜컥 겁이 났다"며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서 한 달 동안 운동과 식단으로만 3주 만에 9kg 감량하고 나머지 1주 더 운동을 해서 최종 11kg을 빼고 지금도 다이어트 중이다"라며 다이어트 과정을 전했다. 

▲ 강은비가 성형설에 해명했다. 출처l강은비 SNS

또한 '셀카' 속 얼굴형에 대해 "제가 얼굴형이 원래 예쁘지 않고 목도 긴 편이 아니고 어깨도 넓지 않아 얼굴 크기에 민감하다 보니 위에서 아래로 찍는 셀카 방식으로 찍는다. 이렇게 밑에서 찍으면 둥굴고 넓게 나온다. 원래 자신이 숨기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사진을 찍으면서 방법을 찾는다. 저도 그런 사람이다"며 고백했다.

강은비는 "성형과 턱을 깎았다라는던지, 코 수술을 했다든지. 성형은 2009년 솔약국집 드라마 이후에 코 수술 한번 하고 얼굴에 필러 한 번 맞아본 적이 없다. 코에 점도 빼면 또 생기고 더 생긴다"며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 예쁜 사람이 아니다. 예뻐지고 싶은 사람도 아니다. 지금의 저를 사랑하고 건강을 위해서 운동하다 보니 조금 많이 빠졌다. 아직 조금 더 빼려고 하는데 오늘 욕먹고 보니 고기 사 먹어야겠다"며 "낼 아침은 삼겹살 간다"며 성형설을 맞받아쳤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은 자신의 고등학교 졸업앨범 사진과 현재 찍은 '셀카'. 강은비의 말대로 '성형'은 의심도 가지 않을 만큼 두 사진이 같은 모습. 그는 장문의 글과 해당 사진들로 억울함 심경을 전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 강은비가 갑작스러운 야윈 모습으로 성형설에 휘말렸다. 출처l강은비 SNS

앞서 강은비는 한층 갸름해진 얼굴을 공개, 화제를 모았다. 강은비는 "어플(앱) 아니다. 포토샵 아니다. 그냥 한 달 만에 11kg 다이어트해서 급 얼굴살이 없어졌다. 그리고 요즘 잠을 못 자서 얼굴이 꽝꽝꽝. 어플, 포토샵 궁금하면 아프리카 TV로 와서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눈에 띄게 야윈 모습에 스스로가 나서 직접 다이어트라고 밝힌 터. 그럼에도 성형설이 불거지자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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