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4일 신곡 '위캔드'를 발표하고 컴백하는 장우혁. 제공| WH크리에이티브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장우혁이 H.O.T. 활동 계획을 언급했다. 

장우혁은 1일 오후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여러 환경이나 상황적인 문제가 있어서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장우혁은 지난해 10월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완전체 콘서트를 열고 17년 만의 재결합을 알렸다. 올해 9월에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1년 만에 또 한 번 단독 콘서트를 열고 6만 팬들을 동원했다. 

앞으로 H.O.T. 활동에 대해 장우혁은 "회사가 다 다르지 않나. 앞으로의 계획 등은 내년이 돼봐야 알 것 같다. 콘서트에서 신곡을 내야 한다는 생각은 저희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 팬분들도 원하고 있는 건데 어렵다"며 "한 회사에 있는 것도 아니고, 완벽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느낌도 아니다. 음반으로 활동하기에는 아직까지 조금 더 환경이 조성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H.O.T. 모든 멤버들이 신곡 발표 등 완전체 활동에 대한 의지가 크다. 다만 모두가 다른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만큼, 조율해야 할 부분도 있다. H.O.T. 단독 콘서트의 경우 공연 계약이 모두 끝난 상태다. 

장우혁은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여러 가지 환경적, 상황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조금은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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