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사랑하는 그대에게'를 발매한 그룹 엑소 첸.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엑소 첸이 순위에 대한 부담감에 솔직하게 말했다.

첸이 1일 오후 3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사랑하는 그대에게' 쇼케이스를 열고 이와 같이 밝혔다.

첸은 지난 앨범에 이어 이번 앨범의 1위 가능성에 대해 "1위 기대는 여전히 하고 있지 않다. 저번 앨범도 마찬가지로 기대는 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번에 받은 그런 사랑에 대한 부담감과 '이번에는 그게 떨어지면 어떡하지'라는 부담감이 없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타이틀곡 선정 당시에도 '이걸 어떻게 끌고 가야하나' 싶은 고민이 있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내려놓게 만들었다. 부담이 크게 다가온다기보다는 내가 진짜 전하고 싶은 말을 솔직하게 담으면 어떤 결과가 나와도 후회하지 않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첸의 '사랑하는 그대에게'는 지난 4월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사월, 그리고 꽃'에 이어 성숙한 음악 감성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우리 어떻게 할까요'는 SM 스타 작곡가 켄지의 작품으로, 세련된 무드와 낭만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레트로 팝 곡이다. 사랑에 관해 아날로그 감성으로 풀어낸 가사를 첸의 트렌디한 보컬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첸의 '사랑하는 그대에게'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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