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규리가 7살 연하 큐레이터와 열애 중이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가 7살 연하 큐레이터와 이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남자친구와 만나게 된 연결고리는 다름 아닌 미술. 두 사람은 지난 6월 한 전시회에서 만나 인연을 이어왔는데, 박규리가 당시 해당 전시회를 언급한 것이 새삼 다시 조명받고 있다.

박규리 소속사 더씨엔티 관계자는 1일 스포티비뉴스에 "박규리가 송자호 큐레이터와 좋은 만남을 가져오고 있다"며 "6월에 열린 미술전시회를 즈음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박규리의 연인인 송자호 큐레이터는 송승헌 전 동원건설 회장의 장손이다. 무엇보다 31세인 박규리보다 7살 연하로 알려져 놀라움을 샀다. 박규리 측은 "박규리가 평소 틈나면 미술관을 다닐 만큼 미술에 관심이 많다. 미술에 대한 공통된 관심사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 박규리가 연인 송자호 큐레이터와 인연을 맺은 전시회를 언급했다. 출처l박규리 SNS

송자호 큐레이어터는 지난 6월 서울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열린 '낙서천재 존 버거맨' 전시회를 주최했는데, 당시 해당 전시회로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박규리는 지난 6월 서울 M컨템포러리 '펀 팩토리:슈퍼스타 존 버거맨 전' 개막식에 나타나 포토월 행사에 포토타임을 가지는가 하면, 해당 전시회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 박규리는 작은 물방울 무늬가 그려진 쉬폰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는데, 여신이 강림한 듯한 비주얼을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켰었다.

특히 박규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전시회 기념품으로 보이는 도자기를 공개하면서, "서로 서로 나눔"이라며 전시회 '존 버거맨'을 해시태그해 덧붙였다. 이밖에도 박규리는 그간 자신의 SNS를 통해 미술관이나 사진전 등을 방문한 모습을 종종 공개해, 미술에 남다른 관심이 있음을 증명해왔다. 

▲ 박규리. 출처l박규리 SNS

또한 박규리는 과거 카라 활동 당시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서 "어른스럽고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박규리가 7살 연하를 만난다는 것에 놀랍다는 반응도 보였지만, 그만큼 박규리의 남자친구가 어른스러울 것 같다며 두 사람의 만남에 축하를 보내고 있다. 또한 '미술'에 남다른 관심이 있는 박규리인 만큼,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을 잘 만난 것 같다며 팬들 역시 안심했다.

무엇보다 박규리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1995년 MBC '오늘은 좋은날' 소나기를 통해 아역 배우로 연예계와 먼저 인연을 맺은 박규리는 2007년 걸그룹 카라로 데뷔해 한국과 일본에서 선풍적 인기를 누렸다. 카라 헤체 이후에는 배우로서 제 2의 삶을 살고 있다. 이같이 박규리는 적지 않은 연예계 생활에 데뷔 후 첫 열애 소식이 '7살 연하 큐레이터'라는 것에 많은 이들의 축하와 부러움을 사고 있다.

소속사 측은 박규리가 현재 드라마와 영화, 예능 등을 가리지 않고 차기작 검토 중이라고 귀띔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