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로 안방에 복귀한 박지연. 제공| 파트너즈파크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박지연이 공백기 동안 힘들었던 속내를 고백했다.

박지연은 1일 오후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사실 공백기 동안 힘들었고 슬럼프를 겪었다"고 밝혔다. 

박지연은 티아라 활동 이후 약 2년 간의 공백기를 겪었다. 티아라 멤버에서 배우로 안방에 복귀한 박지연은 "공백기 동안 힘들었다. 슬럼프가 왔었다. 그때는 뭘 해도 자신이 없었고 뭘 해야 할지도 몰라서 의욕이 없어졌었다"며 "아무 것도 못할 것 같고 다같이 하다가 혼자 뚝 떨어지니까 공허함이 굉장히 컸다"고 홀로서기 후 어려움을 고백했다. 

이어 박지연은 "쉬면서 돌아보는 시간도 많이 가졌고, 내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도 가졌다. 그러면서 틀을 깨고 도전을 하게 된 계기를 가지게 됐다. 용기를 낼 수 있게 틀을 깨주신 게 지금 회사 대표님과 회사 식구분들이다"라며 "이 작품에도 그래서 더 애착이 남을 것 같다. 아쉬움도 있지만 너무 고마운 작품"이라고 공백기를 깨준 안방 복귀작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 대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드라마 현장에서 오히려 에너지를 얻었다는 박지연은 "다시 나오고 보니까 사람과 사람이 마주하는 게 너무 좋고,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도 너무 즐겁고, 일한다는 거 자체가 좋더라"며 "일한다는 게 너무 행복해서 욕심도 많이 생기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이 생겼다. 그러다 보니 이게 행복한 거구나 알게 됐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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