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로 안방에 복귀한 배우 박지연. 제공| 파트너즈파크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박지연이 티아라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박지연은 1일 오후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티아라는 저의 청춘이었다. 항상 그립다"고 티아라 활동을 회상했다. 

지난 2009년 티아라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한 박지연은 어느새 11년차 연예인이 됐다. 박지연이 활동했던 티아라는 지난 7월 데뷔 10주년이라는 기쁨을 맞이하기도 했다. 현재는 다른 소속사에서 배우와 가수로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멤버들은 여전히 티아라라는 이름 아래 끈끈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 

티아라 재결합에 대해 박지연은 "그런 얘기는 계속 해서 하고 있다. 현실적인 부분이 있지만 지금 당장은 아니라도 언젠가는 다시 한 번 한 무대에 서서 티아라로 인사를 드렸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는 멤버들끼리 나누고 있다. 다같은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1세대 걸그룹 핑클의 재결합을 그린 JTBC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은 그런 점에서 박지연에게 남다른 감상을 전달했다고. 박지연은 "'캠핑클럽'을 보면서 많이 울컥했고, 실제로 울기도 했다. 선배님들은 그 과정과 단계를 뛰어넘어 같이 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우리도 그 과정 속에 있고, 단계를 지나가고 있는 중이다. 우리도 선배님들처럼 저렇게 되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지연은 "멤버들끼리 여러 가지 이야기를 많이 한다. 서로가 없었더라면 견디지 못했을 것이다. 저희는 가족 같은 존재"라며 "행복했던 추억들이 많았다. 그립다. 제 청춘이었다"고 티아라 활동을 되돌아봤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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