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들이 준 선물을 중고 거래로 판매했다는 의혹에 해명한 강성훈. 출처| 강성훈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젝스키스 전 멤버 강성훈이 팬들이 준 선물을 중고 거래로 판매했다는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강성훈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미스러운 일을 기사로 접해 굉장히 당황스럽고 무엇보다 팬분들께 너무 죄송스럽다"고 글을 올렸다.

강성훈은 팬들이 준 선물을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처분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강성훈은 중고 판매는 팬클럽 운영자이자 스타일리스트였던 인물이 보관하던 물품을 직접 처분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자신도 몰랐던 일이라고 주장했다.

강성훈은 "수개월 전에 이전 팬클럽 운영자이자 스타일리스트였던 그분과 업무적인 부분과 개인적으로 도움 받았던 것까지 모든 관계를 정리하게 됐다"며 "저는 그분이 구체적으로 어떤 물품을 보관한지는 몰랐다. 관계를 정리하면서 제가 업무상 편의를 위해 보관을 맡겼던 것 중 필요한 것들은 일부 돌려받았고, 나머지 물품은 그 분이 정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는 동안 그분이 보관 중인 물품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팬 분들이 주신 선물까지 섞여 있다는 사실을 이번 기사를 통해 알게 되어, 저 역시 몹시 당혹스럽다"며 "모두 하나 하나 세세히 챙기지 못한 저의 불찰이다. 다시 한 번 상처 받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다음은 강성훈의 입장 전문이다. 

강성훈입니다.

며칠 전 불미스러운 일을 기사로 접해 굉장히 당황스럽고 무엇보다 팬 분들께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수개월 전에 이전 팬클럽 운영자이자 스타일리스트였던 그분과 업무적인 부분과 개인적으로 도움 받았던 것까지 모든 관계를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분이 구체적으로 어떤 물품을 보관한지는 몰랐습니다. 관계를 정리하면서 제가 업무상 편의를 위해 보관을 맡겼던 것 중 필요한 것들은 일부 돌려받았고, 나머지 물품은 그 분이 정리한 것으로 압니다.

그러는 동안 그분이 보관 중인 물품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팬 분들이 주신 선물까지 섞여 있다는 사실을 이번 기사를 통해 알게 되어, 저 역시 몹시 당혹스럽습니다.

모두 하나 하나 세세히 챙기지 못한 저의 불찰입니다.

다시 한 번 상처 받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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