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인 왕 감독의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이 취소됐다.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웨인 왕 감독의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이 취소됐다.

웨인 왕 감독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영화 '커밍 홈 어게인'을 들고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을 예정이었으나 건강상 이유로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2일 영화제 측은 "부산국제영화제 방문 예정이었던 웨인 왕 감독이 피부 포도상구균 감염으로 내한 일정이 취소됐다. 따라서 웨인 왕 감독의 행사들이 진행되지 않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에 오는 6일 오후 2시 진행 예정이었던 '커밍 홈 어게인' 기자회견과 플랫폼부산 필름메이커 토크 행사가 취소됐다.

'커밍 홈 어게인' 주연인 재키 청 배우는 예정대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해 상영 전 무대인사 등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중국계 미국인인 웨인 왕 감독은 '스모크', '조이 럭 클럽' 등을 연출한 명장. '커밍 홈 어게인'은 재미교포 이창래 작가의 자전적 에세이를 바탕으로 한 한인 교포들이 주인공이다. 암으로 죽어가는 어머니를 돌보는 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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