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래프 컴퍼니 시네마틱 크로스오버 싱글 '파도의 노래'를 부른 카이. 제공| 클래프 컴퍼니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뮤지컬 배우 카이가 클래프 컴퍼니 시네마틱 크로스오버 싱글에 참여한다. 

카이는 영화 '실미도' '올드보이' '건축학개론' '카트' '언더독' '나의 특별한 형제' 등에 참여한 이지수 음악감독과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 컴퍼니가 협업한 시네마틱 크로스오버 싱글 프로젝트 첫 번째 주자로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타이니 스퀘어(작은 네모)'로, 디지털 앨범 커버의 네모난 모양에서 시작하는 작지만 여운이 오래 남는 감동을 전하고자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가수들의 공동 작업으로 소통의 울림을 담아내고자 하는 클래프 컴퍼니의 새로운 기획 앨범이다. 

카이가 부른 첫 곡 '파도의 노래'는 지금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을 주체적으로 사는 것에 두려워하지 말자는 이야기를 담았다. 60인조 2관 편성의 부다페스트 스코어링 오케스트라와 드럼, 베이스, 여기에 카이의 애절하면서도 힘있는 감정선이 돋보이는 보컬로 이뤄진 대편성 크로스오버 장르곡이다. 

이지수 음악감독은 "카이와는 고등학교, 대학교를 함께 다닌 음악 친구로, 사회에서 각자의 영역에서 바쁘게 활동하느라 서로 응원하고 언젠가는 함께 작업해보자는 이야기를 자주 하곤 했었는데, 드디어 그 결실이 이루어지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밝혔다. 

이지수 음악감독은 영화음악, 국악극, 콘서트 음악 작업 중이다. 카이는 현재 뮤지컬 '벤허'로 팬들과 만나고 있으며 10월 24일 앨범 발매와 함께 기념 콘서트 '카이의 서울클래식' 공연을 준비 중이다. 두 사람이 협업한 '파도의 노래'는 10월 3일 정오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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