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FC-전북 현대전이 태풍으로 하루 뒤로 밀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태풍으로 순연됐던 경남FC-전북 현대전이 하루 더 연기됐다.

경남은 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 전북 현대와 순연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이 경기는 지난 9월22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강풍을 동반한 '타파'로 인해 이날로 순연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태풍 미탁이 문제였다. 폭우에 강풍이 멈추지 않으면서 양팀합의하에 3일 오후 4시에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경남은 정오 무렵까지만 하더라도 경기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경기 시작 두 시간여를 앞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상 진행을 공지했다. 하지만, 차상해 감독관이 경기장을 살핀 뒤 선수들과 관중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했다.

특히 낙뢰가 내리치면서 전광판이 고장 나는 등 여건이 좋지 않았다. 일단 순연해 정상적으로 치르기로 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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