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열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안양, 박주성 기자] 김형열 FC안양 감독이 아쉬움에 한숨을 내쉬었다.

FC안양은 2일 오후 7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31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2-2로 비겼다. 이번 결과로 안양은 승점 1점으로 더해 48점이 됐다. 2위 부산은 승점 57점이다.

경기 후 김형열 감독은 한숨을 크게 내쉰 뒤 비겨서 아쉽다. 부산은 역시 선수들이 좋았다. 그걸 증명한 경기였다. 우리 선수들도 잘했지만 후반에 상대가 교체로 더 잘한 것에 대비하지 못했다. 1점이라도 따서 다행이다고 했다.

안양은 연이어 실점을 내줬다. 김형열 감독은 조규성, 구본상을 교체 하지 말아야 하는데 경고 누적 때문에 치열한 경기 중 퇴장을 당할까 교체를 한 게 조금 그랬던 것 같다. 기존에 뛰던 이정빈, 구본상이 잘해줬지만 교체한 것이 실점의 원인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안양에는 험한 날씨에도 1,223명의 관중이 찾아왔다. 그는 감사하고 고맙다. 안양에는 축구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 비가 안 왔다면 더 많았을 것이다. 태풍에도 많이 와주셨는데 그 힘으로 3위가 된 것 같다. 팬들에게 보답하려면 좋은 경기력, 성적을 내야 한다고 전했다.

이제 안양은 쉽지 않은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그는 체력적인 부분이 중요하다. 잘 관리하느냐다. 기술은 어디 가지 않는다. 전남전 후 힘들었는데 우천이라 후반 막판 10분에 수비에서 체력적인 한계가 보였다. 체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이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안양,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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