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니엘 제임스, 에런-완 비사카, 해리 매과이어를 데려왔다. 하지만 로멜루 루카쿠 등 선수들이 빠져나가면서 전력이 완벽하지 않았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2승 3무 2패로 리그 10위에 그친 이유다.

따라서 맨유는 이번 이적 시장에 선수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일(한국 시간) "맨유는 레스터시티의 제임스 메디슨과 그의 동료인 벤 칠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 웨스트햄의 디클런 라이스에 관심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젊고 유능한 선수를 데려오길 원한다. 메디슨과 칠웰은 22살, 산초는 19살, 라이스는 20살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적 시장마다 선수단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 이 매체는 "내년에 네마냐 마티치와 애슐리 영을 방출할 수 있다. 클럽은 부상이 잦은 필 존스와 임대 이적한 크리스 스몰링, 알렉시스 산체스를 모두 팔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공격 문제를 해결할 방법도 찾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산체스와 루카쿠를 떠나보냈다"라며 "다음에 우리는 창의성과 마무리 능력을 갖춘 선수를 찾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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