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토트넘이 올 시즌 경기력이 좋지 않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모두에서 위력이 떨어졌다. 2일(이하 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에서 2-7로 크게 졌고, 리그에서는 3승 2무 2패로 리그 6위에 그쳐있다.

토트넘에서 5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토비 알데르베이럴트(30)는 희망을 잃지 않았다. 그는 2일 영국 매체 '미러'와 인터뷰에서 "토트넘에서 5년 차다. 축구는 위로만 올라가는 게 아니다. 싫다고 해도 이런 식으로 일이 진행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린 지금 함께 뭉쳐야 한다. 비판할 사람을 찾지 말아야 한다. 모든 사람이 실수를 저지른다. 팀으로서 하나로 뭉쳐 경기에 뛰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훈련 의지를 밝혔다. 알데르베이럴트는 "대패였다. 마음이 아프다. 라커룸에서 매우 분위기가 처졌다. 모두 고통스럽겠지만 열심히 훈련하는 수밖에 없다"라며 "기복이 있을 수 있다. 연습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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