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렝키 더 용(왼쪽)과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의 프렝키 더 용(22)이 팀에 점점 녹아들고 있다.

더 용은 2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리오넬 메시를 언급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라며 "메시랑 함께 뛰는 건 쉽다. 그는 뭐든지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가 공을 잡으면 인상적이다. 그러나 놀랍진 않다. 그는 수년간 그렇게 해왔기 때문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바르셀로나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2차전에서 인터밀란에 2-1로 역전승했다.

이날 메시는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경기에 나섰다. 그리고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도움 1개를 기록하면서 90분 내내 펄펄 날았다.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메시의 이날 경기력을 두고 평점 9.45점으로 높게 평가했다. 더 용도 90분 동안 뛰면서 평점 6.8점을 얻었다. 

더 용은 올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새 팀과 새 리그에서 적응 중이다. 시즌 초반에는 위력이 떨어졌으나 점점 팀에 녹아들고 있다. 지난달 14일 발렌시아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MOM에 선정됐고, 지난달 28일 헤타페전에서도 MOM에 뽑히면서 팀 내 핵심으로 자리 잡는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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