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내야수 노진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NC 다이노스 내야수 노진혁이 숨겨진 '가을 거포' 본능을 뽐냈다.

노진혁은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0-3으로 뒤진 5회 1사 후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날렸다.

노진혁의 포스트시즌 4번째 홈런. NC 선수들 중에서는 나성범(5개)에 이어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홈런 2위였다. 포스트시즌 통산 7홈런을 기록한 박석민은 NC 유니폼을 입고는 3개를 쳤다. 에릭 테임즈가 2개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노진혁은 2017년 롯데와 플레이오프에서 3차전 2개, 2015년 두산과 플레이오프 3차전 1개의 홈런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타구 속도는 158.8km, 발사각 28.3도, 비거리 116.1m의 이상적인 타구였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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