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치데일전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그린우드(가운데)
▲ 로치데일 홈 경기장 ⓒ로치데일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리그컵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잡을 뻔한 로치데일(3부리그)이 폭발물로 의심되는 상자가 발견돼 홈 경기장이 폐쇄됐다.

영국 '미러'는 3일(한국 시간) '로치데일 온라인' 기사를 인용해 로치데일 홈 경기장인 크라운 오일 아레나 스타디움(스포틀랜드 스타디움)이 폭발물 의심 상자 발견으로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폭발물 의심 상자 발견이 오후 3시 경찰에 신고됐고, 경찰은 인근 도로와 경기장을 모두 폐쇄했다. 경기장에 있던 직원은 모두 안전하게 피신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로치데일은 성명서를 발표해 "경찰과 협의해 경기장을 폐쇄했다. 모든 직원은 안전하게 피신했고, 추후 경찰이 사건을 조사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로치데일은 지난달 26일 새벽 4시(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에서 맨유와 1-1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패해 아쉽게 탈락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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