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일각에서는 해리 케인이 팀 사정에 환멸을 느껴 이적을 요청할 거라는 분석까지 있다. 토트넘 고위층도 긴장하고 있다.

토트넘은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 진입과 구단 최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올 시즌 트로피를 목표로 탕귀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 셀소 등을 영입했다.

그런데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좀처럼 집중하지 못한 모양이다. “5년 더 남겠다”고 말했지만 포체티노 감독 미래도 꾸준히 거론된다. 손흥민까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터졌다.

현지 기자 회견서도 팀 분위기를 향한 질문이 대다수다. 5일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토트넘 고위층은 케인까지 잃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뒤숭숭한 분위기에 환멸을 느꼈을 거라는 분석이다.

케인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굵직한 클럽과 연결됐다. 최근 폼이 들쑥날쑥하지만, 케인이 매물로 나온다면 빅 클럽 러브콜이 쇄도할 것이다. 물론 다니엘 레비 회장은 천문학적인 몸값으로 케인 이적을 막으려 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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