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랭크 리베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프랭크 리베리는 건재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9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탈리아 세리에A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9월 이달의 선수를 발표했다. 지난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피오렌티나에 둥지를 튼 리베리가 세리에A 쟁쟁한 선수를 넘고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리베리는 세계 최고 윙어 중 한 명이다. 6월에 뮌헨과 계약 만료 뒤에 중동 등과 연결됐지만 유럽에서 도전을 이어갔다. 피오렌티나는 한 달 동안 리베리에게 입단을 제안했고 여름 이적 시장에 톱 클래스 선수 영입에 성공했다.

36세로 전성기가 지났지만, 경기력은 여전했다. 풍부한 경험으로 노련하게 세리에A 무대를 누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유벤투스전에서도 빛났다. 리그 4라운드 아틀란타전에서 세리에A 데뷔골을 넣었고, 5라운드 삼프도리아전에서 1도움을 올렸다. 6라운드 AC밀란전에도 골을 넣으며 리그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에 성공했다.

여기에 세리에A 9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손에 쥐었다. 이탈리아 무대 적응도 필요 없이 월드클래스 경기력을 증명한 셈이다. 리베리의 피오렌티나는 6일 오후 7시 30분 우디네세와 세리에A 7라운드를 준비한다.
▲ 리베리 세리에A 9월의 선수 ⓒ세리에A 사무국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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