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되는 손흥민 ⓒ신인섭 통신원
▲ 브라이턴 수비 견제에 고전한 손흥민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브라이턴(영국), 신인섭 통신원] 토트넘 홋스퍼가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과 원정 경기에 0-3으로 끌려가며 마지막 교체 카드로 손흥민을 빼고 루카스 모우라를 투입했다.

토트넘은 한국 시간으로 5일 저녁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과 2019-20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 3분 파스칼 그로스의 크로스를 잡고 내려오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부상을 입었고, 놓친 공을 네알 무페가 밀어 넣어 토트넘은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8분 파올로 가차니가 골키퍼를 급히 투입한 토트넘은 이후에도 브라이턴에 공격을 허용하며 밀렸다. 결국 전반 32분 이날 선발 데뷔전을 치런 에런 코널리에게 추가골까지 내줬다.

후반전에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후반 20분 코널리가 문전 왼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시도한 슈팅이 골문 우측 하단 구석을 찌르면서 3-0으로 앞서갔다.

골키퍼 교체로 첫 교체 카드를 쓴 토트넘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를 빼고 해리 윙크스를 투입했으나 분위지 반전에 실패했다. 후반 27분 지친 손흥민을 빼고 루카스 모우라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토트넘은 2019-20시즌 개막 후 공식전 원정 경기 5연속 무승(4무 1패)에 빠져있다. 지난 2일에는 바이에른 뮌헨과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에서 2-7 참패를 당해 수비력에 큰 문제를 겪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브라이턴(영국), 신인섭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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