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필드에서 8연승에 성공한 리버풀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사디오 마네가 프리미어리그 50호골을 작렬하며 리버풀의 개막  후 8전 전승 단독 선두를 이끌었다. 결승골 페널티킥도 유도했다. 마네의 날이었다. 

리버풀은 한국 시간으로 6일 새벽 끝난 레스터 시티와 2019-20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파죽의 8연승을 달렸다.

세네갈 공격수 마네는 이날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번째 출전 및 50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 40분 제임스 밀너의 스루패스를 받아 수비 배후로 빠져든 뒤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과 일대일 상황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리버풀은 이날 버질 판데이크의 센터백 파트너로 데얀 로브렌을 출전시켰고, 중원에는 파비뉴와 조르지뇨 베이날둠과 더불어 밀너를 투입하는 등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공격진은 마네와 호베르투 피르미누, 무함마드 살라 등 '마누라 트리오'가 그대로 가동됐다.

마네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은 리버풀은 후반 35분 동점골을 내줬다. 레스터 시티는 아요세 페레스의 스루 패스를 받은 제임스 메디슨이 수비 배후로 빠져나온 뒤 강력한 마무리 슈팅을 성공시켰다.

리보풀의 연승 행진이 끝나는 듯 했다. 1-1 무승부로 끝나는 듯 했던 경기는 후반 추가 시간에 마네가 페널티킥을 얻어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극적 승리를 거뒀다. VAR을 통해 확정된 페널티킥은 밀너가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리버풀이 2-1로 승리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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