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인 루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웨인 루니(33)가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을 예상했다.

강력한 2강 체제다. 지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따낸 리버풀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힌다.

올 시즌 먼저 앞서가는 팀은 리버풀이다. 현재 8승 무패로 승점 24점을 따냈다. 지난 2018-19시즌에는 첫 8경기서 6승 2무를 기록했는데, 올 시즌에는 그때보다 더 기세가 뛰어나다. 이에 반해 맨체스터 시티는 승격팀인 노리치 시티에 패배하는 등 리버풀에 일단 분위기를 내줬다.

루니는 과연 올 시즌 우승 후보를 누구로 뽑고 있을까. 루니는 5일(한국 시간) 'iFL TV'와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 리버풀이 가장 강해 보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는 환상적인 팀이다. 나는 리버풀이 지난 시즌보다 성장했다고 본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리버풀이 우승한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버풀은 1989-90시즌 이후 3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현재까지 분위기는 좋다. 과연 루니의 말처럼 리버풀이 올 시즌 우승을 따낼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