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박용택을 태그하고 있는 포수 박동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경기 중간 포수를 교체했다.

키움은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0-3으로 뒤진 4회초 수비 때 포수 박동원을 포수 이지영으로 교체했다.

박동원은 지난달 오른 무릎 내측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지만 통증이 없어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합류했고 이날 처음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시즌 내내 호흡을 맞춘 에릭 요키시와 함께 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수비 중 무릎 통증 재발로 교체됐다. 키움은 "3회 초 홈태그 동작과 3회 말 타격 후 주루때 통증이 느껴졌다고 한다. 현장에서 상태 체크했고 내일(8일) 병원 진료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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