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적인 동점 적시타로 팀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놓은 키움 서건창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태우 기자] 아웃카운트를 하나 남긴 상황에서 팀을 구한 서건창(키움)이 준플레이오프 2차전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서건창은 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LG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극적으로 팀을 구해냈다. 서건창은 3-4로 뒤진 9회 2사 3루에서 LG 마무리 고우석을 상대로 3루수 옆을 스쳐 지나가는 동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 경기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키움은 서건창의 적시타로 기사회생했고, 결국 연장 10회 1사 3루에서 나온 주효상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김하성이 홈을 밟아 5-4,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서건창은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서건창에게는 120만 원 상당의 오페라 미룩스 프리미엄 LED 마스크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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