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왼쪽)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파리 생제르맹의 네이마르(27)가 각오를 밝혔다.

네이마르는 올여름 이적설의 주인공이었다.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친정팀 바르셀로나 혹은 레알 마드리드로 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적이 거의 확실시 되었다. 그러나 마지막 협상이 틀어지면서 소속팀에 남게 되었다.

여러 잡음 끝에 파리 생제르맹에 남게 되었다. 그럼에도 네이마르는 의지가 크다. 올 시즌 100%를 쏟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네이마르는 10일(한국 시간) '비인스포츠'를 통해 "여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내가 떠나고 싶었다는 것도 모두가 알고 있다"라며 "클럽에서 나는 행복하고 편하다.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다. 시즌 출발이 좋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력을 다해 타이틀을 방어할 것이다. 우리팀 목표 달성을 위해 100%를 쏟을 것이다"라며 "나에겐 긴 여름이었다. 어떤 상황에서든 좋은 시즌을 위해 준비해야 한다는 걸 알았다. 다행스럽게 시즌은 잘 시작됐고, 앞으로도 계속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올 시즌 첫 경기서 홈 팬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경기력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다. 총 5경기서 4골을 넣는 중이다. 

마지막으로 네이마르는 올 시즌 목표를 밝히면서 "내 목표는 건강하게 뛰는 것이다.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라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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