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수트 외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스널의 메수트 외질(30)이 팀을 옮기게 될까.

'비인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페네르바체가 아스널의 외질에게 관심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페네르바체는 올여름 외질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외질은 올 시즌 아스널에서 단 2경기만 뛰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눈에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리그뿐만 아니라 유로파리그에서도 볼 수 없다. 지난 스탕다르와 유로파리그 경기에서는 교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에메리 감독은 경기 후 '왜 외질이 빠졌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난 매 경기 최고의 팀에서 최고의 선수를 내보낸다"며 "그가 팀에 있으면 안 된다고 결정되면, 그건 다른 선수들이 뛸 자격이 더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팀 내 입지가 좁아진 건 분명하다.

이후 페네르바체가 아스널과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다. 이적하게 되면 연봉의 일부분을 아스널이 부담할 수 있다는 게 현지 매체의 생각이다.

한편 외질은 2013-14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7시즌 동안 아스널에서 뛰고 있다. 총 233경기에 나서 43골 74도움을 기록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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