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경엽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지난해처럼 재미있는 경기 이뤄질 것."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출사표를 던졌다. 

염 감독은 "페넌트레이스가 끝나고 2주라는 시간이 주어졌다. 선수들 마음 다잡고, 새로운 시작한다는 각오로 짧은 시간이지만, 와이번스 패들에게 나은 경기력, 재미있는 경기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했다.

이어 "키움은 투타 짜임새를 갖춘 좋은 팀이다. 우리도 탄탄한 조직력과 강한 시스템으로 강팀 대열에 들어서는 첫해가 됐다고 생각한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지난해 플레이오프처럼 두 팀의 재미있는 경기가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팬이 야구장에 찾아주셔서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우리는 이번 플레이오프를 또 한 번의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서 팬들 응원에 보답할 수 있고,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경기를 하도록 열심히 뛰겠다"는 말을 남겼다.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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