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도(오른쪽)가 아들과 색다른 사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처ㅣ이미도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이미도가 유쾌한 가족사진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가 아들과 색다르게 찍은 사진이 화제를 모은 것. 누리꾼들은 웃음을 자아내는 그의 사진에 "귀여운 아들은 이용당했다"며 배꼽을 잡고 있다.

최근 이미도의 인스타그램이 '핫'하다. 그가 아들과 찍은 사진들로 자신의 인스타그램 피드를 채우고 있는데, 기존 '육아스타그램'과 다르기 때문이다. 이미도의 '육아스타그램'은 귀여운 아들의 모습은 물론, 이미도의 역동적인 포즈와 표정을 볼 수 있다. 시선을 강탈하는 이미도의 유쾌함에 누리꾼들이 폭소하고 있다.

이미도 역시 뜨거운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의 개인 생활의 찍사'. 아니 작가님의 사진첩에 이런사진이 있었네요. 오락실에서 '엄마의 개인생활' 후. 감자왕자와도 신나게 놀았지요. '감자왕자와 엄마의 개인생활' 좋아해주시고 공감 많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가족도 좋은 에너지 많이 받고 있어요. 우리 모두 화이팅. 힘내요 우리"라고 밝혔다. 이미도가 감사 인사를 할 정도로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엄마의 개인생활' 시리즈. 그의 유쾌한 '육아스타그램'에 대해 다시 한번 짚어봤다. 

▲ 이미도가 아들과 색다른 사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처ㅣ이미도 SNS

이미도는 운동도 평범하게 하지 않았다. 보통 엄마가 어린 아이와 운동을 한다면 걷기 운동 정도에서 그치지만, 이미도는 달랐다. 사진 속 그는 격하게 계단을 오르는가 하면, 물구나무도 섰다. 유모차 안에서 아들이 울고 있어도 이미도는 제대로 각을 잡으면서 농구공을 튀겼다. 그뿐만 아니라, 표정을 있는 대로 구기면서 푸시업 역시 완벽하게 해내고 있다. 이러한 이미도와 달리 해맑게 웃는 아들의 귀여운 얼굴이 상반돼 웃음을 자아낸다.

▲ 이미도가 아들과 색다른 사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처ㅣ이미도 SNS

이미도의 끼는 키즈카페에서도 계속됐다. 키즈카페 안 볼풀장에서 이미도는 한껏 섹시한 표정을 짓고 도발적인 매력을 풍겼다. 아들을 비롯한 주변 아이들이 볼풀에 한창 빠져 놀고 있는데, 이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그의 표정과 포즈가 일품이다. 그가 여배우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 무엇보다 해당 사진이 불그스름한 색감의 보정을 거쳐 분위기를 한 몫 더했다.

▲ 이미도가 아들과 색다른 사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처ㅣ이미도 SNS

이미도가 이번에는 페스티벌에 갔다. 원래도 흥이 넘치는 페스티벌인데, 이미도는 물 만난 물고기처럼 무아지경에 빠져 춤을 췄다. 이미도는 머리를 휘날리며, 골반을 흔들며 페스티벌을 즐겼다. 영상도 아닌 사진에서 그의 움직임이 모두 느껴지는 듯하다. 이러한 엄마의 모습이 못마땅한 마냥 인상을 구기고 있는 아들의 표정 또한 눈길을 끈다.

▲ 이미도가 아들과 색다른 사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처ㅣ이미도 SNS

이들 모자는 워터파크에서도 '케미'를 뽐냈다. 오리 튜브를 타면서 말갛게 웃고 있는 아들 뒤에서 이미도는 치명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그가 머리를 들여올려 튀긴 물살은 화보를 방불케 한다.

▲ 이미도가 아들과 색다른 사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처ㅣ이미도 SNS

최근에는 빼빼로 먹는 아들 뒤에서 소주와 맥주를 섞어 먹는 이미도의 재치에 누리꾼들은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그는 아들과 안주인 오징어를 나눠 먹는가 하면, 술에 취한 듯 기타를 치면서 열창했다. 이미도는 일관된 컨셉트로 누리꾼들의 마음을 한 번에 잡은 것. 색다른 '육아스타그램'이 이미도 영업으로 이어져,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와 좋아요는 날이 갈수록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 이미도가 아들과 색다른 사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처ㅣ이미도 SNS

다가오는 핼로윈 데이를 기념, 이미도는 귀신으로 변신하기도 했다. 고개를 숙여 머리카락을 앞으로 내몬 이미도는 영화 '링'의 귀신처럼 흉내내는가 하면, 아들을 향해 무서운 표정을 지어보기도 했다. 그런데 아들의 '반전' 표정이 웃음의 정점을 찍는다. 이런 이미도의 모습에 울음을 터트릴 만도 한데, 오히려 해맑게 웃고 있는 것. 평소 엄마 이미도의 장난을 받아낸 그로써는 해당 귀신 분장에도 무섭다는 반응이 없었다. 

▲ 이미도가 아들과 색다른 사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처ㅣ이미도 SNS

가장 최근 시리즈는 21일. 이미도는 아들과 오락실에 간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이미도는 펀치 게임, 뿅망치 게임, 펌프, 코인 노래방, 농구 게임, 총쏘기 게임, 오토바이 등 다양한 오락실 게임 종목을 즐기고 있다. 종목마다 최선을 다해 게임에 임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이런 엄마가 못 말린다는 듯 눈썹을 한껏 구기고 있는 아들의 표정 또한 압권이다. 

이러한 유쾌한 사진으로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번에 끈 이미도. 대다수의 누리꾼들이 그의 매력에 푹 빠져, 새로운 게시물이 업로드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미도가 또 어떤 사진으로 폭소를 안겨줄지 궁금증을 모은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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