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오 만주키치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유벤투스의 마리오 만주키치(33) 미래는 어떻게 될까.

영국 매체 '더 선'은 16일(한국 시간) "만주키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면 팀 내 4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맨유는 극심한 득점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총 8경기서 9골을 넣는 데 그치고 있다. 로멜루 루카쿠와 알렉시스 산체스 등이 떠나면서 공격진이 헐거워진 탓이다. 따라서 만주키치를 데려와 득점포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만주키치는 유벤투스에서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417만 원)를 받고 있다. 이 매체는 "만주키치가 유벤투스에서 받는 주급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는 마커스 래시포드와 함께 팀 내 연봉 4위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맨유 주급 1위는 다비드 데 헤아(37만 5000파운드)고, 이어 폴 포그바(29만 파운드), 앙토니 마시알(25만 파운드)가 자리 잡고 있다. 래시포드가 20만 파운드로 4위다.

한편 지난 시즌 총 33경기서 10골 7도움을 기록한 그는 올 시즌 아직 뛰지 못하고 있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시스템에서 중용 받지 못하고 있다.

만주키치는 경험이 풍부하다.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 유벤투스에서는 전술적 옵션으로 활용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계약 기간은 2021년 여름에 끝난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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