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첫 정규 앨범 '꿈의 장: 매직' 쇼케이스를 열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왼쪽부터 수빈, 휴닝카이, 범규, 연준, 태현). 사진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글로벌 슈퍼루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마법처럼 환상적인 무대로 돌아온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1일 오전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첫 정규 앨범 '꿈의 장: 매직' 쇼케이스에서 "올해 신인상이 목표"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올해 3월 첫 앨범 '꿈의 장: 스타'를 발표하고 화려하게 데뷔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약 7개월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글로벌 슈퍼 루키' 자리매김에 나선다. 데뷔와 함께 전 세계 44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40위, 가온차트 선정 '2019년 상반기 앨범 차트' 12위에 오르는 등 신인 중 가장 독보적인 성적을 기록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첫 정규 앨범으로 폭발적인 상승세에 가속도를 더한다.

▲ 21일 첫 정규 앨범 '꿈의 장: 매직'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고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첫 정규 앨범 '꿈의 장: 매직'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의 '마법 같은 모험담'이 담겼다. 데뷔 앨범으로 '스타'로 향하는 '꿈의 장'을 열어젖힌 이들은 두 번째 장인 정규 앨범을 통해 나와 다르면서도 닮은 친구들을 만난 소년들이 함께하며 벌어지는 마법 같은 순간들을 그려낸다. 타이틀곡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부터 '뉴 룰즈', '간지러워', '엔젤 오어 데빌' 등 다양한 수록곡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년으로 성장하며 겪는 변화와 혼란, 폭발하는 감정들이 노래로 표현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첫 정규 앨범으로 다양한 장르의 곡들과 멋있는 퍼포먼스, 지금껏 선보이지 않았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입을 모았다. 태현은 "사춘기에는 혼자서 어떻게 할 줄 모르는 감정들이 있다. 저 역시 같은 꿈을 가진 멤버들을 만나 함께 하면서 위안을 받았고, 혼자는 할 수 없었던 도전을 해 볼 수 있는 용기를 가지게 됐다.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얘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21일 첫 정규 앨범 '꿈의 장: 매직' 쇼케이스를 열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타이틀곡은 '해리포터'의 내용을 차용한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다. 슬프고 눈물이 날 때 함께 손을 잡는다면 특별한 공간으로 건너 갈 수 있다는 내용의 가사와 멤버들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강인함을 느낄 수 있는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연준은 "타이틀곡 제목을 듣고 어떤 노래일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더라. 아무도 알 수 없는, 저와 친구들만이 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모두 설레지 않으실까. 그곳으로 함께 도망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고, 휴닝카이는 "저희의 밝고 힘있는 보컬과 세련된 멜로디가 조화를 이뤄 기분 좋은 에너지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21일 첫 정규 앨범 '꿈의 장: 매직' 쇼케이스를 열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왼쪽부터 수빈, 휴닝카이, 범규, 연준, 태현). 사진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방탄소년단 동생그룹'으로 데뷔부터 화제를 모았다. 데뷔와 동시에 '방탄소년단 동생그룹'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들은 누가 되지 않는 활동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태현은 "무대에 대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여러번 말씀해주셨다. 내가 왜 이 무대에 서는지, 우리가 누구인지 보여준다는 각오로 무대를 해야 한다고 해주셨다. 그때 해외 쇼케이스 투어를 앞두고 있을 때였는데,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방탄소년단 후배그룹이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그룹이 되겠다"고 말했다.

수빈은 "소속사와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이 큰 날개를 달아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큰 날개로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튼튼하고 큰 몸이 필요할 것 같다. 잘 날아오를 수 있는 듬직한 몸을 위해 항상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꿈의 장'을 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신인상이 목표"라고 함께 외쳤다. 이미 두 개의 신인상을 싹쓸이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첫 정규 앨범으로 더 많은 팬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1일 오후 6시 첫 정규 앨범 '꿈의 장: 매직'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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