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N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아스널(승점 1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10)=리버풀(승점 25)

아스널은 22일 새벽 4(한국 시간) 브레몰 레인에서 열린 2019-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0-1로 깜짝 패배했다. 아스널은 전반 30분 실점을 내준 후 총공세를 펼치며 동점을 노렸으나 골은 나오지 않았다.

이번 패배로 아스널은 5위로 밀려났다. 아스널은 승점 15점으로 리버풀(25), 맨체스터 시티(19), 레스터 시티(17), 첼시(17)에 밀렸다. 충격적인 패배다. 아스널은 69%의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상대를 공략했지만 소용은 없었다.

경기가 끝나자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리버풀과 아스널, 맨유의 승점을 비교했다. 아스널과 맨유의 승점을 모두 합쳐야 25점으로 리버풀과 같다는 내용이다. 그만큼 두 팀이 시즌 초반 고전하며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아스널보다 맨유다. 맨유는 현재 승점 10점으로 리그 14위에 있다. 강등권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불과 2점 차이다. 아직까진 시즌 초반이지만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아니라 강등권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