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내 입대설을 일축한 방탄소년단.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탄소년단 연내 입대설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이를 강력히 일축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중 한 명이 올해 군대에 가는 것 같다"고 말하며 방탄소년단 연내 입대설을 제기했다. 

안민석 의원은 대중예술인의 병역특례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한 명이 올해 군대를 가는 것 같다. 대중예술인들에게는 병역 특례를 안 주는 걸로 결정이 난 것 같다"며 "순수 예술인은 국제대회 2등까지 하면 병역 특례를 준다. 이는 1970년대 만들어진 제도다. 순수 예술만 병역특례를 주고 대중 예술은 주지 않는 건 시대적으로 맞지 않다"고 밝혔다.

대중예술인 병역특례 제도 도입 필요성을 주장한 안 의원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입대 시기까지 거론하면서 '연내 입대설'을 키웠다. 

그러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즉각 해명에 나섰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스포티비뉴스에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올해 입대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방탄소년단 연내 입대설을 일축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6, 27, 29일 3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키프 유어셀프-파이널' 공연을 연다. 지난 5월 미국 LA에서 시작, 브라질, 영국,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스타디움 투어를 연 방탄소년단은 3일 간의 한국 공연으로 투어를 마무리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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