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시포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심각한 상황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리그 선두 리버풀과 비겼다. 전승을 달리는 리버풀과 비긴 건 고무적인 결과지만 현재 상황만 놓고 본다면 그리 좋아할 일은 아니다. 현재 맨유가 승점 10점으로 리그 14위에 있기 때문이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늘 우승을 다투던 팀이었다. 퍼거슨 감독은 3위 아래로 내려간 경험이 없다. 그 이후에도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다투던 팀이었다. 하지만 주제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후 팀은 급격히 무너지고 있다.

현재 맨유는 리그 9경기를 치러 승점 10점으로 리그 14위다. 득점은 10, 실점은 9골이다. 맨유는 9경기에서 고작 2번 승리했다. 무승부는 4, 패배는 3번이다. 무승부가 많은 것이 현재 순위를 만들었다.

결국 14위가 된 맨유는 강등권인 18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불과 2점 차이가 됐다. 19위 노리치 시티는 7, 20위 왓포드는 4점이다. 맨유는 이제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아닌 반대편, 강등권 걱정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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