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토트넘은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위에 그치고 있다. 3승 3무 3패로 승점 12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 부진이 심상치 않다. 지난달 28일(이하 한국 시간) 사우샘프턴과 홈경기서 승리한 뒤 힘없이 무너지고 있다. 브라이튼전에 0-3으로 무너졌고,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2-7로 크게 졌다. 이후 리그 최하위 왓포드와 홈경기에서도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분위기 반전을 노려야 한다. 토트넘은 23일 즈르베나 즈베즈다와 챔피언스리그 홈경기를 펼친다.

토트넘의 핵심인 해리 케인은 2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결과를 보면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물론 모든 선수들이 승리를 원한다. 감독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우리에겐 또 다른 도전이다. 내 커리어와 팀 모두의 도전이다. 극복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공을 향한 길은 평탄하지 않다. 도중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지금 우리는 한곳에 머물러 있고, 우린 극복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 자신감 회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건 축구다. 나는 놀랍지 않다"라며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이후 기대감이 달라졌고, 상황은 더 나빠진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건 자신감 회복이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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