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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잔류 의지를 밝혔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22(한국 시간)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3차전 경기를 앞두고 지단 감독의 사전 기자회견을 전했다.

현재 레알은 2경기에서 고작 승점 1점을 획득하며 A조 최하위에 놓였다. 3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이런 부진한 상황에 벌써부터 지단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들리고 있다.

지단 감독도 이번 경기가 중요하다고 인정했다. 그는 그렇다. 우리는 그렇다고 이야기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원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 상황을 알고 있다. 챔피언스리그를 좋지 않게 출발했다. 하지만 내일은 이를 바꿀 수 있는 기회다. 내일은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아직 많은 경기들이 남아있다고 했다.

최근 지단 감독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을 다시 데려와야 한다는 보도까지 쏟아지고 있다. 지단 감독은 비판과 감독을 교체해야 한다는 이야기들은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런 루머들이 나를 괴롭히고 있다. 우리는 내일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고 싶다. 우리는 긍정적일 것이고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그는 이곳에 머물 것이냐는 질문은 누군가를 위한 질문이다. 나는 영원히 이곳에 있고 싶다.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다. 다른 잘못된 것은 받아들일 여유는 1분도 없다. 우리는 준비가 됐고, 내일 경기는 큰 경기가 될 것이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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